황정음 투자 혐의 회삿돈 가상화폐 투자로 횡령 피소 충격!

한때 시트콤의 요정으로, 또 다수의 드라마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배우 황정음. 그런 그녀가 이번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가족 법인의 자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것인데요. 황정음이라는 이름을 아껴왔던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소속사 자금 43억 원 횡령…공소 사실 인정

2022년부터 2022년 말까지, 황정음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가족 법인의 회삿돈 중 약 43억 4천만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 중 무려 42억 원은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공판에서 황정음 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며, 변호인은 “법인이 직접 가상화폐를 보유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황 씨 개인 명의로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 외 다수매체 보도 발췌내용]

‘솔로라서’ 제작진도 곤혹…종영 앞두고 난감한 상황

황정음은 최근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MC로 활약 중이었으며, 프로그램은 단 1회만을 남겨둔 채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마지막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 제작진은 편집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황정음은 단순 진행자 이상의 역할을 해왔기에 후반부 시청자들의 몰입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인데, 이런일이 터져서 안타까운데요.

황정음 측 “코인 매도 및 부동산 매각으로 변제할 것”

황정음 측은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선한 의도에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현재 일부 금액은 코인 매도를 통해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채우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정음의 수익이 대부분 기획사에서 발생한 만큼, 그 돈 역시 본인에게 귀속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법은 단호합니다. 가족법인이라고 해도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건 명백한 횡령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법인이 개인사업자보다 세율이 낮은만큼 처벌이 더 세다고 하더군요.

팬들에게 남은 허탈감과 씁쓸함

그녀는 한때 밝은 이미지로 대중을 웃게 했던 스타였습니다. 이혼 후 복귀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던 팬들에게 이번 사건은 씁쓸함을 남깁니다. 물론 아직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 절차에 임하는 모습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인이라는 공인의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동반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재판과 향후 활동은?

황정음의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중 열릴 예정입니다. 그 전에 추가 변제 계획이 실현될지, 그리고 법원은 그녀의 사정을 어느 정도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동시에 연예계 활동 복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녀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고 계셨을텐데, 문제가 된 만큼 이번일이 잘 해결되고, 다시 한번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